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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ée du Sublime

L’art à la française

서양미술사 미술의 시초 선사시대의 예술

  • 작성자 사진: vous Ysuov
    vous Ysuov
  • 2025년 1월 3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4월 14일



선사 시대 예술

선사 시대 예술(Prehistoric Art)은 문자와 기록 체계가 발달하기 이전,

인간이 시각적 표현을 통해 사상과 문화를 남기기 시작한 시기의 예술을 의미합니다.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보통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에 이르기까지,

즉 대략 기원전 300만 년 전부터 문명이 성립되어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직전까지를 선사 시대로 보고,

이 시기에 제작된 모든 예술적 흔적을 포괄합니다.

당시 인류는 주로 사냥과 채집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얽혀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형성된 선사 시대 예술은 주술적·종교적 목적이 짙었고,

풍요와 생존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굴벽화

먼저, 선사 시대 예술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는 동굴벽화(Cave Painting)입니다.

France Lascaux cave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
France Lascaux cave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
Spain Altamira cave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
Spain Altamira cave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라스코(Lascaux) 동굴, 스페인의 알타미라(Altamira) 동굴에

남겨진 벽화가 있는데, 기원전 2만~1만 년 전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벽면과 천장에 말·들소·사슴 등 동물들이 역동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 재료로는 자연에서 얻은 황토, 목탄, 동물성 안료 등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림들은 단순히 미학적 목적이 아니라, 사냥의 성공을 빌거나

부족 구성원 간의 의례를 치르기 위한 주술적 목적이 컸다고 여겨집니다.

이들 벽화를 통해 당시 인간의 관찰력과 표현력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각화 서양미술사의 시초

동굴벽화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예술 형식으로는 암각화(Petroglyph)가 있습니다.

암각화는 돌이나 바위 표면을 직접 새겨 만든 그림으로,

구석기 후기부터 신석기 시대, 심지어 청동기 시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제작되었습니다.


Petroglyph 암각화
Petroglyph 암각화

내용은 사냥 장면이나 인간의 활동, 기하학적 무늬 등 매우 다양한데,

이는 당시 사람들이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했고,

동물이나 주변 환경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지역(타실리 나제르), 노르웨이 알타(Alta), 북아메리카의 여러 사막 지대 등지에서

출토된 암각화들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주제와 기법을 보여주지만,

공통적으로 종교·주술적 의미나 부족 간 소통의 수단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사시대의 조각상

이와 더불어, 휴대가 가능한 작은 예술품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구석기 시대 말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면서 등장한 비너스 조각상(Venus Figurines)들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기 위해 과장된 신체 부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발견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Venus of Willendorf)’는

기원전 2만 5천 년 전 무렵의 작품으로, 머리나 사지보다는

가슴·배·엉덩이 같은 신체 부위를 두드러지게 표현하여 출산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Venus Figurines 비너스 조각상
Venus Figurines 비너스 조각상

Venus Figurines 비너스 조각상
Venus Figurines 비너스 조각상


이러한 작은 조각상들은 이동 생활을 하던 당시 환경에서도 쉽게 휴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족 내 신앙적 대상 또는 주술적 도구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석기 시대에 토기와 석기

한편, 신석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농경과 목축이 보급되었고,

인류의 생활 방식이 상당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토기나 석기를 장식하는 예술도 발달했습니다.

China Yangshao 중국 양사오
China Yangshao 중국 양사오

Japan jomon 일본 죠몬
Japan jomon 일본 죠몬

예컨대 중국 양사오(Yangshao) 문화의 토기나 일본 죠몬(縄文) 문화의 토기는

복잡한 기하학적 무늬와 장식을 띠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 종교·의례적 의미를 함께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석 건축물(메갈리식, Megalithic)도 등장해

거대한 돌로 만든 열주나 묘제(돌무지무덤 등)가 예술적·종교적 기념물로 기능했습니다.


선사시대의 예술이란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결국 선사 시대 예술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표현 욕구,

그리고 자연과 생존에 대한 경외와 기원이 결합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문자가 없던 시기에 남겨진 다양한 시각 자료는

당시 사람들의 삶과 세계관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단서가 됩니다.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선사 시대 예술 Prehistoric Art

이러한 작품들에서 보이는 기법과 양식은

후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중국 등의 고대 문명 예술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 예술에서도 ‘원시성(原始性)’과 ‘직관적 표현’에 대한 영감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즉, 선사 시대 예술은 인류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예술이 어떻게 사회·종교적 기능을 수행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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