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파블로피카소 게르니카
- vous Ysuov
- 2025년 6월 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6월 16일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피카소의 명작 게르니카(Guernica)파블로피카소 게르니카 피카소그림 피카소작품 세계의명화

작품명: 게르니카 (Guernica, 1937)
화가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형식: 유화 / 캔버스
크기: 349.3 × 776.6 cm
소장처: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센터
<게르니카>는 1937년 스페인 내전 중 나치 독일군이 스페인의 작은 바스크 지역 도시 ‘게르니카’를 무차별 공습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건에 깊이 분노한 피카소는 전쟁의 잔혹성과 인간 고통을 강렬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이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추모의 차원을 넘어 전쟁 반대와 평화에 대한 강력한 시각적 성명서입니다.
작품 당시의 배경

정치: 스페인 내전은 1936년부터 시작된 파시스트 프랑코 정권과 공화주의 정부 간의 내전이었습니다. 유럽은 전체주의가 확산되던 시기였고, 나치 독일과 무솔리니의 이탈리아가 적극 개입하며 전운이 감돌았습니다.
게르니카 공습 (1937.04.26): 스페인 내전 중 독일 루프트바페(Luftwaffe) 소속 전투기가 바스크 지방의 게르니카를 공습하였고,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현대전사 최초의 민간인 대상 무차별 폭격이었습니다.
예술적 맥락: 피카소는 당시 이미 입체주의(Cubism)를 창시한 예술계의 거장이었으며, 정치적 발언을 삼가던 입장에서 <게르니카>로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처음으로 공개한 셈입니다.
피카소는 파리에서 이 소식을 듣고, 스페인 공화정부로부터 파리 세계박람회(1937년) 스페인관 벽화 작업을 의뢰받은 상태였기에, 즉시 <게르니카>를 이 주제로 결정합니다. <게르니카>는 단 몇 주 만에 완성되었고, 당시 유럽 지식인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게르니카가 담은 의미

<게르니카>는 흑백 회색조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죽음과 공포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강조합니다. 캔버스는 폭이 7.7m에 달하는 대작으로, 다층적인 상징과 메시지가 혼재합니다.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주요 요소 해석

왼쪽 소: 불합리한 폭력의 목격자 혹은 민중의 무력함을 의미함.
죽은 병사: 손에 부러진 검을 쥐고 있으며, 검 끝에는 한 송이 꽃이 있어 희망의 불씨를 상징.
울부짖는 여성: 아이를 품에 안고 절규하는 어머니는 무고한 희생을 상징함.
전구(눈 모양의 태양): ‘과학기술’이 인류를 밝히는 대신 감시와 파괴의 도구가 되었음을 비판.
말: 폭격의 고통에 울부짖는 주체로, 종종 ‘인간성’을 상징.
창문에서 고개를 내민 여성: 불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형상으로, 절망과 마지막 외침의 상징.
피카소가 표현한 사조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가 결합된 표현법으로, 피카소는 대상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고통과 혼돈을 극대화합니다.
색채의 배제는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의 잔혹함을 더욱 차갑게 전달합니다.
<게르니카>가 오늘날까지 주는 메시지

<게르니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 한 예술가가 전쟁과 폭력에 맞서 목소리를 낸 강력한 선언이자, 오늘날까지도 반전(反戰)과 인권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피카소는 붓 하나로 무기를 대신했고, 이 그림은 세대를 넘어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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